라이프로그


연필의 역사 - 헨리 데이빗 쏘로우

자꾸 내 분야가 아닌 글만, 그것도 아주 가끔 올리게 되는데-_- 요즘 내 커리어의 암흑기 같은 시기라 그렇다 치자 ㅋㅋ 오늘도 버지니아 울프의 일기를 옮겨 적다가 재밌는 부분이 나와서 살짝 조사를 해보았다. 관련 내용은 버지니아 울프의 1922년 8월 22일 일기에서 울프가 시드니 워털로(Sydney Waterlow, 1878-1944)란 인물을 평하면서 이 인물이 세련되지 않은 집안의 자제라는 것을 이 인물이 문학을 보는 안목이 없는 이유 중 하나로 내세우면서 헨리 데이빗 쏘로우(Henry David Threar, 1817-1862)가 연필공장의 자제였음에도 대단한 문학가였다는 것을 대비시킨 대목이다.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아니지만, 시드니 워털로 경. 사진 출처는 영국의 국립 초상화 박물관National Portrait Gallery.





 


이어지는 내용

버지니아 울프의 일기와 여성 참정권 운동

버지니아 울프(1882-1941)의 일기를 한 번은 그냥 읽고, 한 번은 필사하면서 넘기고 있는데 블로그에 풀어놓고 싶은 부분이 몇 군데 있...었으나 역시나 게으름으로 가장 최근의 것을 먼저 올린다.버지니아 울프는 근대의 대표적인 페미니즘 작가인데 그녀가 일기장에 언급한 것은 또 내가 알던 것과는 좀 다른 부분이라 흥미로웠다. 현재 읽고 있는... » 내용보기

중세 캘리그라피를 배워보자!

중세 캘리그라피 책으로는 두 번째 책. 요책이 역사적인 배경도, 쓰는 방법도 더 자세하게 나와서 더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중세에 한정되지 않은 캘리그라피 책으로 연습하고 있는데 은근히 인내심을 요한다. 캘리도 준비물이 만만찮게 필요한데 아무래도 딥펜에 잉크 찍어쓰는 것보다는 파이로트 사에서 나온 패러랠 펜을 쓰는게 편하다. 가격도 싸고 세척도 쉽고 잉... » 내용보기

요즘 중세 캘리그라피 연습 중

원래 반백수긴 했지만 졸업하고 난 다음에는 온전한 백수로의 삶을 누리고 있다. 그런 김에 예전부터 배우고 싶던 중세 서체를 혼자 연습 중이다. 책 하나는 끝냈고 두 번째 책에 들어갔는데, 특히 두 번째 책은 마음에 들어서 다 끝내고 나서 포스팅 할 예정. 시간이 더 많은 주말에는 아예 텍스트 잡아서 한 장 정도 연습하곤 한다.요건 gothic ... » 내용보기

히스테리(아)는 어디까지나 근대의 개념이다 헷갈리지 말자

고대부터 여성은 남성에게 성적인 자극을 필요로 한다는 개념은 있어왔다. 하지만 남성과 성관계를 안 하면 여성이 아프게 된다는 것은 고대 의학에도 있지만 그것은 신체적인 증상일 뿐, 정신적인 문제까지 일으킨다는 생각은 근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히스테리 혹은 히스테리아는 고대의 생각이 이어져서 나온 것은 맞지만 지금 우리가 아는 그 "히스테리"는 근대에 만... »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