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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신교 교회의 만성절萬聖節 by mori

원래 가톨릭에서 만성젎萬聖節은 11월 1일로, 그리스도교의 모든 성인들을 기념하는 날이다. 원래 동방교회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초의 기록은 안티옷Antioch에서 373년, 요한 크리소스토모 (John Chrysostom, 349-407)의 설교에 나온다고. 특히 순교자들의 죽음을 기리고 성유물 등을 모으는 전통이 있었는데 이게 성인의 날로 발전되었다고 한다. (참조: newadvent)동방교회에서는 11월의 첫째 일요일에 기념하는데 서방 가톨릭에서는 11월 1일에 기념한다.

근데 오늘 교회에 갔더니 감리교회인데도 만성절을 기념하더라. 그래서 신기해서 주보를 찍어봤다. 사실 이건 처음 겪어보는 것도 아니고 어디 포스팅-_-에 썼을지도 모르는데, 가톨릭의 만성절과는 달리 미국 감리교회에서는 일 년 동안 사망한 교회신도들을 기렸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그 이름 리스트의 사진을 포함하지는 않았는데, 목사가 이름 하나하나를 불렀다. 그리고 사람들이 코를 훌쩍거렸다. 아무래도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교회라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볼런터리.


덧글

  • 가녀린 맘모스 2016/11/11 14:49 # 답글

    개신교회를 삼십 년 가까이 다녔지만 만성절이라는 건 처음 들어봤네요...!! 일년에 한 번씩 사람들을 추억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 같아요. 가끔은 너무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는 것 같아서요. 사실 저는 너무 오래 기억을 안고 사는 쪽이긴 하지만요 하하;
  • mori 2016/11/11 22:00 #

    저도 이 교회 다니면서 처음 알게 된 건데 혹시 미국의 이쪽 감리교만 이걸 챙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기억을 너무 오래 안고 있는 편이라;; 그래도 이렇게 같이 기억하면 오히려 기분 좋게 보내드릴 수 있을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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