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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허락을 받아야하는 여자 - 성녀 힐데가르트가 성녀가 되기 위하여

얼마 전 컨퍼런스를 가서 발표를 하나 했는데 교수 한 명-_-이 거만하게 나에게, 어떻게 여성의 경험만을 얘기할 수 있냐 고통을 겪은 남자도 있지 않냐고 나에게 말하면서 클레르보의 베르나르(Bernard of Clairvaux, 1090-1153)을 들었다-_- 당연히 알지, 내가 그 끔찍한 글을 읽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_-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는 대표...

현대에만 무신론자가 있었던 건 아니다

중세는 암흑의 시대로 알려져있다. 인간에게 관심이 돌려진 르네상스나 과학이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근대와는 달리. 중세 유럽이라고 하면 뭔가 가톨릭 교회가 횡포를 부리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리스도교 신자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없이 막 교회가 시키는 대로 다 할 것 같고 이럴 것 같지? 음.. 갑자기 내 말투가 왜 이러냐. 물론, 회의론자나 무신론자의 비율...

생리하는 여자한테 잘해줘라 - 힐데가르트

생리, 혹은 월경이야말로 여성에게 여러가지로 골치아픈 것임에 틀림없다.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하면 하는 대로 힘든데, 여성이 재생산과 계속 연관이 되다보니 월경이란 문제를 버릴 수도 없고. (아, 이건 내 논문 얘기인가;;) 이번 글 역시 성녀 힐데가르트(Hildegard of Bingen, 1098-1179)의 이야기. 여성의 월경을 의학적으로 종...

친척하고 결혼하면 안 돼 - 힐데가르트의 분석

결혼을 안 한 성녀도 결혼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 혹은 결혼을 안 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 모르므로 오히려 결혼에 대해 신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었다? 중세의 성녀들은 대부분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 신도들의 결혼문제 상담, 출산관련 문제에 대해 아예 접어둘 수는 없었다. 이것은 아마 현대의 미혼 성직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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