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태그 : 중세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힐데가르트: 우리가 나갈테니 우리 좀 내버려둬

빙엔의 힐데가르트 (1098-1179)가 쓴 편지의 일부이다. 힐데가르트가 수도원을 옮겨서 이중 수도원에서 분리해서 특별히 여성들만을 위한 자신의 수도원을 만들고 싶어했다는 것은 알았는데 이게 편지에도 나와있다고 해서 읽다가 재밌어서, 오랜만에 옮기기로.플라멘 페트로브Plamen Petrov가 그린 힐데가르트. 다소 무서워 보인다. 예술가의 홈페이지는 ...

중세 캘리그라피를 배워보자!

중세 캘리그라피 책으로는 두 번째 책. 요책이 역사적인 배경도, 쓰는 방법도 더 자세하게 나와서 더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중세에 한정되지 않은 캘리그라피 책으로 연습하고 있는데 은근히 인내심을 요한다. 캘리도 준비물이 만만찮게 필요한데 아무래도 딥펜에 잉크 찍어쓰는 것보다는 파이로트 사에서 나온 패러랠 펜을 쓰는게 편하다. 가격도 싸고 세척도 쉽고 잉...

여성을 위한 규율을 신설해달라 - 엘로이즈와 아벨라르

중세 관련해서 쓰는 포스팅은 정말 오랜만이다. 한 달 동안의 백수 생활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고, 계속 백수생활 예정이기 때문에 뭐라고 해보자!라는 심정과 도서관 자리를 비우며 방을 꽉 채우고 있는 수업자료를 어떻게 할지 갑갑한 심정이 합쳐져, 어짜피 노는 김에 스캔이나 해서 저 자료들을 치워버리자는 생각으로 정리하다가 예전 자료가 나왔고, 이...

중세 뱃지들 도착!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중세 뱃지들을 재현한 뱃지들이 도착했다! 목걸이로 걸 수도 있으니 끈만 구하면 될 듯! 판매자가 친절하게도, 남성 성기모양 핀도 두 개나 서비스로 넣어줬다. 맘에 드는 건 저 두 개! 은색보단 검은색이 예쁘다.http://vacillator.egloos.com/m/2632763난 그냥 원고 수정을 위해 리뷰어가 추천해준 책 중 하...

묻힌 여성의 목소리를 발굴하다 - <중세유럽 여성의 발견: 이브의 딸 성녀가 되다>

지금 읽었다 그러긴 좀 부끄럽지만, 게다가 내가 찾은 것도 아니고 아빠가 찾아서 먼저 읽고 소개시켜줬다는 게 더 부끄럽지만 오랜만에 읽는, 한글로 된 중세 여성을 다룬 책이다.차용구, <중세유럽 여성의 발견: 이브의 딸 성녀가 되다>, 한길사, 2011.

<The Mystic Mind> - 중세 신비주의와 금욕주의의 연결점

참고로 이거 게임 <미스틱 마인드> 리뷰아닙니다. 책 리뷰입니다. 심리학자와 역사학자가 공저한 책입니다. 처음에는 깔려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은근 재밌었다. 왜 그런 책 있지 않나. 헛점이 많이 보이는데 헛점을 찾으려고 막상 면밀히 보면 빠져나가는 구멍이 많아 비판하기 살짝 애매해지는 책. 물론 그런 책들 중에서도 재미없는 것들도...

죽었다 살아온 성녀 - 놀라운 사람 크리스티나

부활절이 다가오는 기념으로 죽었다 살아난 성인인 놀라운 사람 크리스티나(Christina the Astonishing, 1150-1224)에 대해 짤막한 글. 근데 쓰다보니 짤막한 글이 아니게 되었어;; "놀라운 사람"이라는 별명만큼이나 온갖 기행으로 유명한 크리스티나지만 오늘은 그녀의 부활 얘기만 살짝. 사실 저 "the Astonishing"이란 별...

현대가 세속화의 시대라면 중세유럽은 기독교의 시대이긴 했나?

실로 오랜만에 읽은 종교학 책. 그것도 최근 서적. 중세와 르네상스의 유럽이 과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스도교 중심이었을까? 에 대해 반기를 드는 책이다. <중세와 근대 초기 유럽 지식의 장소들Locations of Knowledge in Medieval and Early Modern Europe: Esoteric Discourse and ...

<멜랑콜리의 색깔들 - 중세의 책과 사랑>

우울할 때일 수록 힘을 내자. 중세의 책과 그 안의 감성에 대한 책이다. 어찌보면 중세의 변화에 대한 책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중세는 통상 <어둠의 시대Dark Age>로 불리지만, 사실 로맨틱한 결혼이나 기사도라는 말랑말랑한 감성이 유행하기도 하던 시대, 그리고 그 오랜 기간동안 그 안에서 변화가 없었을리가 만무하다. 르네상스만 ...

여성의 월경과 비교할 만한 남성의 그것?

학기가 끝나니 오히려 블로그에서 멀어졌다. 글 하나 정리하는 데에도 거의 3주가 걸리는 듯? 이전에 올렸던 "코덕의 역사"에서 언급한 책, 모니카 그린Monica H. Green의 <여성의 의술을 남성화하기Making Women's Medicine Masculine: The Rise of Male Authority in Pre-Modern Gyna...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