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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따위 무쓸모고 혼자 사는 게 낫다 - 혼자 사는 삶을 택한 종교 여성들

내용만 보면 지금 이 순간 한국 여자들을 위한 것 같지만 ㅎㅎ 중세 얘기다. 하지만 한/국/남/자 만나느니 혼자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할 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 논문 쓰다가 곁가지로-_- 새어 나가서 예전에도 읽은 적있고 포스팅한 적도 있는 <여자 은수자隱修者를 위한 안내서, Ancrene Wisse>를 찾다찾다 여기까지 ...

피임과 월경불순의 경계 - 쑥은 아르테미스의 축복?

제목 참 희안하다-_- 한국에서야 쑥이 부인병질환(부인병이라는 것도 또 뭐야-_-)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이게 비단 옛날뿐만 요즘도 잘 쓰이는 약초이다(예전 포스팅 참조), 서양에서는 현대에는 쑥을 별로 쓰지 않는 것 같지만 중세 혹은 고대 의학서에서는 쑥이 월경 불순 뿐만 아니라 피임 혹은 낙태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 나와있다 (참조). 물론...

<가장 오래된 소명> 중세 그리스도교에서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미.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중세 그리스도교에서 어머니의 위상이 어떻게 변하느냐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을 끝나고 기념삼아 올린다. 아무래도 성모 마리아를 논문 주제 중 하나로 넣다보니 어머니됨motherhood를 다뤄야만 하길래 읽은 책. 읽고보니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다. 그리스도교 초기부터 현대까지 이어오는 여성의 역할 변화랄까. 하지...

나 너랑 밥 같이 먹을테니까 나랑 같이 자는 건 포기하는거다

이런 멘트를 날리는 건 중세 성녀인 마저리 켐프(Margery Kempe,1374 ~ 1438?)가 심지어 남편한테 하는 말입니다. 중세 성녀 중에는 시에나의 가타리나(Catherine of Siena, 1347-1380)처럼 일곱 살 때 종교적인 삶을 살겠노라 다짐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마저리 켐프나 폴리뇨의 안젤라(Angela of Foligno, 1...

코덕의 역사 - 중세 화장법은 남성이 작성했다?

여성의 화장법에 대한 책은 기중에도 많이 나와있지만, 역사적인 기록으로도 접할 수 있다. 중세에도 여성의 화장법에 대한 책이 있었다. 그것도 여성과 관련된 의학서적의 한 부분으로 존재했다. 트로툴라(Trotula of Saliano, 11-12세기)라고 알려진 여성은 의술로 유명했고 직접 의학에 대해 글을 쓴, 중세의 거의 유일한 여자 의사인데 그가 묶...

월경 때문에 신비한 힘이 있는 여성

미친 듯이 기말 페이퍼를 쓰(는 척하며 딴 짓을 하)다가 월경에 대한 부분이 또 나와서 짧게 적는다. 맨날 짧게 적네...  중세 여성의 출산의례와 관련된 자료, 특히 영국을 연구한 자료에서 인용했으며, 출처는  L. M. C. Weston, "Women's Medicine, Women's Magic: The Old English Me...

극단적인 금욕 수행에 대한 경고와 Catherine의 반격

중세 여성 성인들은 금욕생활을 극단적으로 하기로 유명했다. 물론 남자 중에서 성 프란치스코가 강도 높은 금욕생활로 유명하긴 했지만, 중세 여성 중에서는 몇 년씩이나 금식을 수행하는 등 남성들보다 더 심하게 수행했다. 시에나의 가타리나(Siena of Catherine)도 그런 여성 중 한 명. 그녀는 물과 성체 만 가지고 몇 년을 버텼다고 전해지며, 가...

나 말리는 건 유혹이야 - 폴리뇨의 안젤라

폴리뇨의 안젤라 이어지는 이야기. 안젤라는 너무 독특한 캐릭터라, 어찌보면 다른 성인들이나 성녀들과 연장선상에서 이야기 할 수 없을 듯도 싶다. 성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닮고 싶어했지만, 그와는 다른 방식으로 독특한 종교생활을 했던 안젤라. 오늘 수업 시간에 나온 부분 중 인상깊었던 것은, 안젤라가 자신의 물건을 모두 팔고 성 프란치스코처럼 살고자 했...

경계에 있는 여성 - 예외이기 때문에 얻는 이익과 손해

워낙 엉망으로 썼던 석사논문. 논문에서 아무 생각없이 썼던 문장들이 하나하나 뼈져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특히 지난 주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중세 그리스도교의 경계에 서야만 했던, 혹은 설 수 있었던 여성들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석사논문 쓸 때에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종교인의 기준이 남성에 특히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은 변칙적인 ...

여성은 성직자를 하면 안되지만 사실상 성직자야 - Hildegard

오늘 수업 시간에 다룬 자료. 성모 마리아를 둘러싼, 젠더와 성직자 문제. Anne L. Clark의 "The Priesthood of the Virgin Mary: Gender Trouble in the Twelfth Century," Journal of Feminist Studies in Religion, 19, 2002 를 읽었다. 그리고 기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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