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태그 : scivias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이브가 잘못했냐 사탄이 잘못했지 - 힐데가르트의 이브 옹호

논문의 두 번째 챕터를 고치다가, 다시 한 번 중세 성녀 비엔의 힐데가르트(Hildegard of Bingen, 1098-1179)가 많은 남자 신학자들과는 다르게 인간 원죄의 탓을 이브에게 별로 돌리지 않는다는 것을 개달았다. 하지만 동시에, 온갖 역사와 전설의 비극이 여자탓으로 돌려지는 일들이 생각났다-_- 뭐 중국 사기에 등장하는 미인들을 말할 것...

여자 출산 후에 다 나으면 교회 가지? 그러니까 교회 가도 되고 설교해도 돼

뭔가 논리가 이상하긴 한데 이게 힐데가르트(Hildegard of Bingen, 1098-1179)가 원하던 바다-_- 지난번 포스팅에 힐데가르트가 월경 중인 여자는 교회에 가고 되고 출산한지 얼마 안 된 여자는 상처가 벌어져 있기 때문에 교회가 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 더 읽어보니 더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옮겨본다. 교수님이랑 다른 학생이랑 세...

남자에게 허락을 받아야하는 여자 - 성녀 힐데가르트가 성녀가 되기 위하여

얼마 전 컨퍼런스를 가서 발표를 하나 했는데 교수 한 명-_-이 거만하게 나에게, 어떻게 여성의 경험만을 얘기할 수 있냐 고통을 겪은 남자도 있지 않냐고 나에게 말하면서 클레르보의 베르나르(Bernard of Clairvaux, 1090-1153)을 들었다-_- 당연히 알지, 내가 그 끔찍한 글을 읽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_-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는 대표...

인간의 원죄는 더러운 정액을 낳았다 - 성녀 힐데가르트

좀 더 자극적인-_- 제목을 붙이고 싶었지만 참기로 한다. 오랜만에 돌아온 성녀 힐데가르트 (Hildegard of Bingen, 1098-1179). 오랜만은 아니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라틴어를 읽었더니 새로웠다. 지금 논문 중에서 중세의 의학에 관해 고치고 있는데 (지도교수가 힐데가르트 먼저 하라 그래서 이 챕터는 다시 내비둬야할 것 같지만-_-) 읽...

goolger님의 컵 나눔 이벤트가 도착했습니다!

제 오랜 블로그 이웃인 googler님의 컵 나눔 이벤트가 도착했습니다. googler님이 한국 다녀오신다그래서 넉넉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동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사실 googler님의 컵나눔 이벤트에 3년 전에 당첨되어서 너무나도 멋진 컵을 쓰고 있는데 그 후로 몇 년이 지나 다시 신청해도 된다고 다시 신청했습니다. 그 잔은 지금도 너무 잘 ...

모르겠지만 알아들어: 힐데가르트

이번 학기 들어와서 성녀 빙엔의 힐데가르트(Hildegard of Bingen, 1098-1179)의 <스키비아스Scivias>를 다시 라틴어로 읽고 있는데, 와 이 책의 처음 부분은 라틴어로 다시 읽는 것이기는 한데 그래도 어렵다. 문장 자체도 길기도 길지만, 내용이 ??????이렇게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예전에 희랍어를 들을 때의 악몽이...

너 고기랑 와인 먹지마, 너 그러다 큰일 낸다

결론은 치맥입니다. 성욕이 너무 큰 사람은 붉은 고기, 즉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와인도 먹으면 안됩니다. 성욕이 더 커집니다. 오늘도 성녀 힐데가르트(Hildegard of Bingen, 1098-1179)의 <스키비아스Scivias>에 나오는 환시 소개. 와인은 수도원에서도 많이 마셔서, 프란치스코회에서는 수도승에게 와인을 얼만큼 이상 마시...

포경수술에서 나오는 포피를 어떻게 할 것이냐

제목만 보면 이게 뭔가 하고 싶은데 나는 역시 생물학적 남성이 아니므로 포피foreskin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위해서 구글 이미지에 검색을 해보는 과오를 저질렀다;; 내가 포피란 단어를 처음 본 것은, 시에나의 가타리나(Catherine of Siena, 1347-1380)가 예수와 합일할 때에 예수에게서 반지로 예수의 포피를 받았다는-_- 내용이었...

막 동정을 뗀 여자랑 막 출산한 여자는 출입금지

뭔고하니 중세의 성녀 힐데가르트가 말하는 바입니다. 첫경험이나 출산을 막 경험한 여성의 경우 신의 성전에 들어오지 말라고 신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경 중인 여자는 괜찮다? 힐데가르트 나름의 논리가 있다는 것은, 구약에서는 성경험, 출산 뿐만 아니라 월경 중인 여성도 다 금지하고 있다는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어찌보면, 성모 마리아에 기대는? 마리아...

너는 구석구석 나를 닮았어

오랜만에 다시 성녀 힐데가르트(Hildegard of Bingen, 1098-1179)의 이야기로. 오늘은 스키비아스Scivias대신 성스러운 작품The Divine Work의 요한복음John 주해에서 아름다운 구절이 있어서 적어본다. 저 제목은 지도교수가 나에게... 해준 말이 당연히 아니고 힐데가르트가 자신을 통해 신의 뜻을 전한 것. 신이 인간을 ...
1 2